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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기:
노광기
드라마 장면
등장인물 전원
적막한 공장
길을 걷는 사람들의 ‘아하하하’하는 웃음소리가 들린다. 왜 나는 이런 공장에서 우울해하고 있지?
노광기:" 아까... 아까 라디오 들었어? 무슨 살인마? "
노광기:" 내가 무슨 환청이라도 들은 거야? 아니지? "
하지만 듣긴 들었던지라 눈쌀을 찌푸립니다.
성윤성:훌쩍거리다가 소매로 코를 슥슥 훔칩니다.
그리고 큐브 쪽을 힐끗 봅니다.
성윤성:"호, 혹시 살인범이... 시체를 처리하려고 이 공장에 넣은 건 아닐까요?"
박성화:"살인범이? 그랬다면 이쪽에서 한 실수는 일도 아니게 될지도 모르겠네."
성윤성:성화의 말에 얼굴이 조금 밝아집니다. 감옥에 안 가도 될지 몰라..!
박성화:"물론 그게 사실일 때의 이야기지만 말이야."
노광기:" 그래! 여기서 이렇게 싸울게 아니라... 아까, 아까 그 가루 봤지? 그걸 보니까... "(뭐라고 말을 해야하지? 머리를 벅벅 긁으며 혼자 짜증을 낸다)
" 거, 라디오에서 살인마가 수면제를 먹인다고 했는데, 그 가루가 수면제라고! 아까 실험해보니 확실해! " (남아있던 가루를 보이며... 프라이즈 : 흰색 분말을 폭로합니다!)
(From 성윤성): 열심히 연기하고 있지만 머리는 복잡합니다. 적당히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기에도 상황이 마땅치 않아 보이네요.
노광기:" 윤성 씨, 똑똑하니까 알거 아냐, 어? 여기서 실험이라도 다시 해볼까? "
:::프라이즈 : 흰색 분말의 비밀이 폭로됩니다.
성윤성:"시, 실험이요?" (대체 뭘 한거야)
성윤성:(아니 츄하이와 수면제에 이런 상관 관계가?)
:::광기가 여러분 앞에서 남은 흰 가루를 츄하이에 부어보입니다.
...
성윤성:"연쇄 살인범이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다고..."
노광기:" 김 사장, 이거면 우리 공장도 안전하지 않을ㄲ... 엉? "
모두의 시선이 피흘리는 큐브로 향합니다.
(From 성윤성): '얼굴은 다 뭉개놨는데... 뭐가 덜 갈렸나?'
:::서서히 말라붙어가는 검붉은 액체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것은
:::젊다면 젊고 난잡하다면 난잡한 디자인의 반지입니다.
윤성을 제외한 모두는 매장으로 공포판정합니다.
광기를 획득합니다.
성윤성:윤성은 이게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한 기색입니다.
:::싸구려 철의 빛 안에서 아직 남아있는 골드의 빛입니다.
노광기:" 뭐야? 그럼... 저녀석이 넣은 거라고? "
" 시, 실수로 어쩌다 들어간건 아니고? "
성윤성:"제가 잃어버린 반지는 맞는데요... 아니, 설마..."
"이것 때문에...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박성화:"아니면, 윤성이가 일부러 집어넣었다고 하고싶은거야?"
김효석:" 그래 잃어버렸고, 하필 시체는 얼굴이 뭉개져있고 "
노광기:" 아니, 김사장! 미쳤다고 증거를 집어넣겠어?! "
박성화:"그러니까, 저 안에 들어있는게
진짜 윤성이다?"
노광기:" 그럼 뭐, 윤성 씨가 살인마라도 된다는 거야? "
성윤성:아니 기껏해야 윤성이가 범죄 저지르다가
ㄴㅇㄱ
박성화:"애 말대로야. 현실성 떨어지는 소린거 알고 있지? 사장."
노광기:" 이, 이력서는? 김사장, 이력서 보고 뽑았을 거 아냐. 윤성 씨가 윤성 씨지 누구겠어! "
" 뭐 시체 하나 치우겠다고 위장취업이라도 했을까봐? "
김효석:" 아니 그정도까지 거슬러올라가는건 아니고 " 손사래를 치고
" 살인범은 지금 이 근처에 있으니까... "
성윤성:"아까부터, 자꾸 저한테 책임을 떠넘기시려는건 느껴졌는데.."
"이젠 하다하다...!"
성윤성:"제 반지가 있어서 저를 의심한다고요?"
"잃어버렸다고요!"
노광기:(혼란스러운지 연신 윤성과 효석을 번갈아 쳐다본다)
이런 공장에서 일할때는
보통 반지같은거 뺄거 같긴 해요
김효석:" 그게 하필 얼굴 알아보기 힘든 시체에 들어갔다, 라고. "
:::그러고보면... 윤성이 원래 이렇게 생겼던가?
아니면 단지 의심이 그렇게 보이게 하는 걸까?
성윤성:"그러니까 사장님은 뭘 말하고 싶으신 거예요?"
김효석:(음... 자기가 건들긴 찜찜하니 광기를 윤성이에게 제압 (조사) 시키게끔 자극하고싶은듯)
(대충 광기를 힐끔..봄)
성윤성:"시체에 내 반지가 있으니, 내가 범인이다?"
성윤성:"사람 하나 매장하기 참 쉽네요. 범인이 내 반지 훔쳐가서 넣은 뒤, 날 범인으로 몰려고 하는 것 같은데.."
"...."
"애초에 사장님. 왜 숨기고 있다가 이제야 절 몰아가요?"
성윤성:"비상 버튼 고장 난거 보고, 내가 만만하다 싶으니까..."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려고 이러는 거 아니에요?"
김효석:" 아직 나는 단정지은 척 없는데? " 뻔뻔하게 말합니다.
김효석:" 내 착각일수도 있으니 잘-지켜보다가 살인범이 있단 뉴스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 모두에게 말한거죠. "
"나는 내 직원들을 소중히 여기니까 "
(To GM): 사장님이 자극하는건 고맙지만 광기는 살인마(제3자)의 짓이라고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사장님 고멘!
:::마치 너는 직원이 아니라는 듯한 선긋기입니다.
성윤성:"솔직히 나든, 누구든 상관 없었던거 아녜요?"
성윤성:"이 사건, 다른 사람한테 적당히 덮어 씌우자.."
성윤성:"그러다가 적당히 약해보이는 놈을 몰아가자..."
노광기:" 김사장,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억지 아냐? 이녀석이 현장 알짱거리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
성윤성:"만약에 저 비상 버튼 고장 난게 안 밝혀졌으면."
"그때는 광기 아저씨나, 성화 씨나 불리해보이는 사람한테 떠넘겼겠지."
박성화:솔직히 맞는 말이라는 눈으로 사장 봅니다.
김효석:" 그건 아니라고 해도 별로 믿을거 같진 않네. "
:::여기서 가장 불리하지 않은 사람은 사장뿐인 거 아닌가?
" 그럼 반대로 내가 이 사실을 끝까지 말 안한다면?"
" 그거야 말로 무책임한 행동 아니겠습니까? "
김효석:" 책임을 지려고해도 그렇게 나오면 섭하죠. "
성윤성:"사람 하나 살인자로 몰아가고서, 섭하다고요?!"
성윤성:씩씩대다가 제 분에 눈물이 핑 돕니다.
" 아까 그게 수면제라면... 그렇다면... "
" 정말 이 기계에서 죽은 건가? "
노광기:" 그렇게... 되는 건가? "(멍하니 세사람을 본다)
성윤성:그러면.. 이 기계가 고장났고 체크하지 못했던
자신의 책임이 더 커집니다.
노광기:어쨌거나 졸았던 광기의 죄책감도 커지구요.
성윤성:"아, 아니. 아닐 거예요... 죽어있었을거야."
"죽어 있었을 거라고..." 머리를 감싸쥐고 벌벌 떱니다.
김효석:¯\_(ツ)_/¯ (아무튼 내탓은 아닌듯 하는 표정)
박성화:"애써 이미 죽어있던 시체였기를 다들 바랐던 것 같은데... 그렇게 되려나?"
노광기:" 하지만 아까 라디오에서 말한 수면제가 이 가루라면... 우리 공장이 살해수단이었다면? "
" 그럼 나는... 나는... "
김효석:" 그렇게 된다면 모두 광기 씨 잘못은 아니죠. "
:::살아있는 사람을 기계 안에 가져다 넣은걸까?
(From 성윤성): 헤헷 이미 죽은거 알지만 적당히 패닉인 척 해보고 있어요
김효석:" 적당히 유리하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고의가 아니였다거나 하는. "
:::저화질 CCTV에 찍힌 쓰레기 더미의 살색 덩어리가 떠오릅닏.
(From 성윤성): 재밋는데 힘들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이것이 pc1의 업보...?
노광기:(다급하게 윤성이의 어깨를 부여잡는다.) "윤성씨, 정신 똑바로 차려야돼. 어! 정신차려! 이러다간 너랑 나랑 둘 다 깜빵가는수가 있다고!"
성윤성:지금도 효석이 광기를 설득해서 제 편으로 만들려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헉!"
성윤성:"이, 이건... 그러니까.. 우린 이용당한거라고요."
"살인자가.. 시체 처리하려고 넣은건데.. 우리는.. 우리는 이용당한거라고..."
노광기:"그래! 하지만 지금으로선 그게 시체였는지 잠든 사람인지 알 방법이 없으니까, 당장 저 망할 증거들을 해결하건 어쩌건 우리가 결백하는 증거를 만들어야지!!"
김효석:" 그래 그건 살인이 아니니까 너무 걱정들 말아요. "
" 게다가 나는 직원들편이니까. "
성윤성:광기의 말에 윤성이 넋이 나가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맞아요.. 아저씨 말이 맞아.."
김효석:" 증언도
유도리 있게 말할 거고. "
(From 성윤성): '이 남자는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사장이 문제인가.'
노광기:"그 나이에 빨간줄 긋고 앞길 막혀서 감방에서 일하고싶어? 어...? 일이 조금만 수틀리면 우린 끝장이라고..."
박성화:하여간 자기는 안 간다 이거지. 효석을 곁눈질합니다.
성윤성:"감옥은 안돼.. 나, 나는... 나중에 변호사가 될 거고.." 중얼중얼 하다가 효석을 째릿합니다.
김효석:성화의 눈길에 더욱 여유롭게 웃어보입니다.
성윤성:"애초에 사장님도 책임이 있잖아... 광기 아저씨 무리하게 야근하게 한 것도 사장님이고.."
"노후화된 장비 교체 안한 것도 사장님이고..."
노광기:"하아... 씨이팔..."(윤성이를 놓곤 미간을 주무르며 욕을 뱉습니다.)"아깐, 아깐 미안했으니까... 지금은 좀, 협력하자고. 눈 앞에 있는게 문제잖아."
노광기:(윤성이에게 진통제 사용하겠습니다 >.ㅇ)
김효석:" 교체는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하려고 했다니까? "
성윤성 생명력 +1
김효석:" 정비 담당자에게 들어온 건이 없어서 안했을 뿐 "
박성화:" 저 낡아빠진 기계를 보고도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 몰라?"
"아, 본 적이 없어서 몰랐으려나."
노광기:"김사장, 어쨌거나 사람이 압축된게 현실이야. 어떻게든 해결은 해야해."
성윤성:"입사한지 몇개월도 안된 신입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꼬리 자르기 하려는 거 다 알아요..."
(From 성윤성): '잘됐네... 성화 씨도 사장에게 악감정이 있으니 잘 몰아가면 되려나.'
김효석:" 나는 반지만 발견 안됬다면 윤성 씨에게 이런 말 안했을거야.
진심으로 "
성윤성:방금전, 버튼 고장난걸 보자마자 자신을 몰아가던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윤성:효석을 불신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From 성윤성): 끝나면 광기 오너님께 멱살 잡힐듯
노광기:"하... 윤성씨, 나야 졸아서 삐끗했다고 하지만, 윤성씨는 반지에 버튼에... 엄청 불리한거 알고있지?"
"...네."
성윤성:"하아, 왜 내 반지가 저기에..."(머리가 아픈듯 이마를 짚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진짜 삐끗하면 우리 둘 다 깜빵가도 너 혼자 못나오는수가 있어. 어? 경찰이 왔을 때에도 말 잘해야한다고... 안그러면 진짜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니까..."(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협박하듯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윤성이의 비밀을 open해주세요~)
성윤성:윤성은 광기를 믿는듯, 불신하는듯 알 수 없는 눈빛입니다.
성윤성:정말 날 도와주려는 걸까? 아니면... 그대로 나한테 책임을 다 뒤집어 씌우려는걸까?
(From 성윤성): 윤성이가 직접 말하진 않을테고..
(From 성윤성): 아마 윤성이 몸에 있는 상처 같은게 이 윤성이에게는 없을 것 같고?
(To GM): 사실 사장님 비밀 캐고싶었는데 반지를 보니 윤성씨를 믿지 못하게 되어버린 그런
(From 성윤성): 네네 부적 써도 5라서 ㅋㅋㅋㅋ
(From 성윤성): 진통제 얻어먹었으니 됐다~^^
:::그 시선은 노려보는 것 같기도 하고, 두려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성치 -1.
좋아요 광기카드 획득
(From 성윤성): 안돼 저 클막가기 전에 제 씬에서 회복판정하게 해주세요-!
(From 성윤성): 우와앙 ㅠ0ㅠ) 생명력 2로 1:3할수없어~~!
(From 성윤성): 흑흑 감사합니다.. 보로보로...
노광기:(윤성을 보고있는 눈이 크게 떨린다... 혼란? 공포? 무언가 말하려는듯 입을 벌리고 다물기만을 반복해)
(To GM): 스쳐지나가는 윤성이를 팬 지난날의 업보들
성윤성:"당신도 결국 나한테 책임을 떠넘기려는 거겠지..."
(From 성윤성): 뻔뻔하게 아직도 연기하는 pc1
(From 성윤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안할거 같아요 계속 연기하고 있을듯
김효석:"...왜 들그래요?" 광기 옆에서 어깨 톡톡털어주며
성윤성:가까이 다가온 효석을 보고 흠칫 뒤로 물러섭니다.
성윤성:효석에게 여전히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광기:"너... 아니잖아. 윤성 씨... 어디있어? 어?"
(성윤성의 비밀 공개!)
매일같이 무심하게 스쳐지나갔던 얼굴에 문득 위화감이 듭니다.
그가 정말 이렇게 생겼던가?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이었던가?
이런 표정을 짓는 사람이었나?
:::어떤 질문은 알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질문을 잘 모를 것 같기도 합니다.
무구한 눈 아래, 오른쪽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흉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윤성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전원 이성치 -1.
고문으로 공포판정합니다.
효석은 광기를 하나 획득합니다
노광기:"...허억, 헉... 웁, 우욱."(급하게 숨을 몰아쉬다 맨바닥에 헛구역질을 한다. 그렇다면... '저게' 성윤성이라고? 내가 짓누른게 그 성윤성이라고?)
박성화:"...많이 놀랐겠네, 동생." 이번만큼은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듯 광기의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성윤성:자신을 바라보던 시선이 변하는 걸 느낍니다. 그러자 울먹이던 윤성의 얼굴이 점점 무덤덤하게 바뀝니다.
:::자신이 꾸벅꾸벅 졸던 고개가, 기계로 옮겨지던 저화질의 살덩이가, 그 어느날의 윤성이로 되돌아옵니다.
김효석:직원 하나는 죽어난거같고 살인범이 기어들어왔으니 경찰의 조사는 더이상 피할 수 없고 비리장부는 숨길시간도 부족하고, 아니 당장에 우리를 죽이지 말란법도 " 하... " 꼬여버린 상황에 안경을 벗고 눈가를 꾹 누릅니다.
(From 성윤성): 와중에 핸아에는 pc1이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적혀 있지 않아서
(From 성윤성): 제가 살아있었다고 구라쳐도 되나요?
성윤성:제 입가를 톡톡 두드리며 허공을 응시합니다.
노광기:"너, 너 이새끼... 왜 여기까지 기어들어와서는...!!"
성윤성:"왜 들켰을까? 잘 숨긴 것 같았는데."
그리고...
박성화:
박성화
드라마 장면
등장인물 박성화, 성윤성
적막한 공장
발 밑에 있던 쇠 부스러기를 걷어찼다. 공허한 소리만 울려퍼졌다.
박성화:안색이 나쁜 광기를 효석의 곁에 두고 위험인물의 격리를 핑계로 윤성을 데리고 나옵니다.
박성화:한때 직원 휴게실로 썼던 빈 방의 소파에 윤성이를 앉혀두고 생수 병 하나를 건네줍니다.
박성화:"동생 주먹이 좀 맵지? 잘못 맞으면 그대로 병원행이었을지도 몰랐겠어."
성윤성:흥미로운 듯이 성화를 봅니다. 자신의 정체가 밝혀졌는데도 태도에 변화가 없는 성화..
:::방금까지 있었던 일은 거짓말처럼 수면 아래에 묻힌 채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것만 없었으면 사장도 널 몰아갈 생각은 안했을텐데."
성윤성:"그러게요. 애초에 따로 처리하려고 소지품은 크게 신경 안 썼거든요."
"역시 미리 태워둘걸 그랬어요."
그렇게 말하고 성화의 반응을 힐끗 봅니다.
박성화:"꼭 그런데서 발목이 잡히는 법이지, 뭐든 말이야."
"그래서... 이제 내가 널 뭐라고 불러야 할까?"
성윤성:"따로 부르는 것도 번거로우니, 그냥 윤성이라 부르세요."
성윤성:"저도 성화 씨라고 계속 부를테니까."
성윤성:잘 웃지 않던 윤성과 다르게 생긋 미소 짓습니다.
박성화:"이렇게 보니 정말 다르다는걸 알겠구나. 그 애는 늘 웃질 않았는데."
박성화:"참 안타까워. 열심히 돈 벌어서 성공할 거라고, 늘 버릇처럼 말하던 앤데."
성윤성:"흠~ 그랬구나. 앞에선 그렇게 말했군요."
"뒤에서는 이 거지같은 공장 따위 당장 때려칠 거라고 하고 다녔는데 말이죠?"
"자기와는 격이 안 맞는다고 하면서..."
성윤성:"아아, 여기서 돈 번다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박성화:"이런 공장을 좋아서 다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박성화:"젊은 애들은 특히 그렇거든. 잠깐 살기 힘들때나 다니다가 금방 그만두지."
박성화:"그리고 난 그게 현명하다고 봐. 나처럼 이런 데에 오래 있어봤자 뭐 좋을 게 있겠어?"
"아니면..."
(귓말로 할게요!)
박성화:목소리가 들리면 입가에 미소를 그립니다.
성윤성:"아하, 그랬죠. 미안해요. 내가 실수했네."
성윤성:"본의 아니게 아까 언뜻 들었거든요."
박성화:"그러니? 그럼 이야기가 빨라서 좋겠구나."
박성화: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 방 한쪽에 놓여있던 구급 상자를 열어 적당히 약과 붕대를 꺼내듭니다.
성윤성:성화를 가만히 응시하다가 빙긋 미소 짓습니다.
박성화:"원래 윤성이 일은 안타깝지. 사고도 그래."
"하지만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겠니?"
박성화:약품으로 윤성이한테 회복판정 해도 될까요
싱글싱글 웃고 있습니다.
성윤성:"저는 받은만큼 돌려주는 사람이거든요."
"받았으니.. 원하시는 걸로 돌려드려야겠네요."
성윤성:"그런데 상황이 조금 좋지는 않아서,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하네요. 흐음..."
"일단 입은 막아둬야겠고.."
"여차하면... 이미 생겨난 상자가 두 개가 되든 세 개가 되든 할 수도 있는거고."
"세 개라~ 가능하면 두 개 선에서 끝내고 싶긴 한데요."
성윤성:"저는 성화 씨가 좋거든요. 제가 상자에 들어가는 건 싫고."
성윤성:"아아, 세 개가 그 세 개구나. 미안."
검지와 엄지를 붙여서 동그라미 표시를 하며 해맑게 웃습니다.
박성화:"그래. 그러면 간만에 힘 좀 써봐야겠구나."
그 얼굴을 보며 마주 웃고는 구급 상자를 정리합니다. 그래요, 결국 사람은 자기 일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철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은 마주웃었다.
성윤성:
성윤성
드라마 장면
등장인물 전원
적막한 공장
사이렌이 공장 앞을 지나간다. 어딘가 응급한 환자일까……심장이 두근거린다.
"흐음..."
어디까지 왔으려나? 조금 촉박하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나쁘지 않아서
느긋하게 아까의 구급 상자에서 약품을 꺼내 자신을 치료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수습을 하면 좋을까...
일단 치료부터 할게요!
?
이게
부적쓸게요
아껴둔 부적.. 성화씨를 위해 쓰겟어요 ㅠ
(From 김효석): 회복은...특정 기능치만 사용가능하던가요!?
(From 박성화): 이걸위해서 부적을 가져온거같은
클막때!
일단 재굴림할게요 굴려굴려 ㅠ
...
1점
...
아닙니다 성화씨 부적
아껴두십쇼 진통제
광카먹고 강해집시다
노광기:(분위기 좋은데 죄송하지만 광기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광기가 더 쎼지는거 같은데
성윤성:어설프게 치료를 해보지만 아직도 몸이 욱씬거립니다.
"하아~ 힘은 더럽게 쎄가지고.."
투덜투덜 거리다가 힐끗 철문 너머를 봅니다
근처에 광기가..잇던걸로 해주세요(급기야
겁먹은 척을 해봅니다
성윤성:"아저씨... 저 감옥가면 안돼요. 감옥 가기 싫어요..."
성윤성:눈물을 뚝뚝 흘리며 애절한 연기를 합니다.
철문 너머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다가
이내 광기에게만 들리게 작게 속삭입니다.
"아저씨.. 근데 그거 알아요?"
"내가 연쇄 살인범인건 맞는데.."
"트럭에 실었을 땐.. 살아 있었거든. 수면제 먹고."
노광기:"니가... 니가 죽인거지!!! 그딴데 사람을 쳐박아놓고!!!!! 네가 아니면 누가 죽인거야!! 어!!!!!!"
"아저씨가 갈았잖아."
성윤성:"성윤성.. 아팠겠지. 수면제를 먹긴 했어도 산채로 갈리는데..."
김효석:(큰소리에 보다가 광기의 팔목을 잡아끈다.)
노광기:(철문을 열려는듯 손잡이를 덜그럭거리며 악을 쓴다)"너만 없었어도!!! 오늘 멀쩡히 출근해서 일 할 애였는데!!! 니가, 니가!!!"
성윤성:"내가 잡혀도 아저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는건 변함 없어."
김효석:" 광기 씨, 목소리가 크네. 진정해봐요. "
"나 도와주면, 수습해줄게."
"아저씨가 죽인 거 아닌걸로..."
노광기:"내가 안 죽였다고!! 김사장, 이거 놔! 내가, 내가...!"(이내 눈물이 핑돌아 입을 다문다)
김효석:" 맞아요, 광기 씨가 죽인거 아니예요 "
박성화:"언제까지 그렇게 현실을 부정하려고 그래?"
박성화:"자꾸 그렇게 부정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을텐데."
"혼자보다는 셋이 낫지 않겠어?"
김효석:" 에이 다들 왜 그리 깐깐하게 구시나? "
노광기:"난, 내가... 내가 한게 아니잖아... 다 저새끼가 트럭에 실어서... 나는..."(떨리는 손으로 얼굴을 덮으며 눈을 질끈 감으니 윤성의 얼굴이... 떠오르나? 지금 내가 떠올리는 얼굴이 '진짜' 윤성이 맞는 걸까? 저녀석이 아니라?)
박성화:"사장이 정말로 동생을 감싸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순진하게."
효석의 비밀 광기에게 보여줄게요
언젠가 들었던듯한 바로 그런 속닥거림입니다, 효석에게는.
김효석:일 개꼬이네... 답지않게 노골적인 경멸을 띄웁니다
노광기:(성화의 이야기에 숙였던 고개를 들어 철문에 가까이 붙는다. 두 눈은 충혈된지 오래고, 떨리는 손을 문에 올리다 천천히 제 팔을 붙잡았던 효석을 돌아본다...)
김효석:" 흠 . " 별 부정할 생각 없는지 옅게 웃음띄운다다.
노광기:"씨이팔... 이 개같은 공장에서 몇 년을 일했더니만... 나한테 돌아오는게 이거요? 어?"
김효석:" 어휴 왜 욕을하고 그래요? 무섭게시리. "
김효석:"기분나쁠건 알지만... 어쩔 수 없잖습니까. 그게
효율적인걸. "
노광기:"내가, 내가... 어린 놈한테 무시당하면서까지 버티고 있었더니만, 나한테 이것밖에 못해줘? 사지를 찢어죽일..."(이를 악물었다. 그렇지 않으면 온몸이 떨릴 것 같아. 더이상 이 안에 내 편은 없다.)
" 나는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았거니와.. 생각해 보세요 광기씨. 내가 지금 이 사건 이후로 거짓말을 했어 뭘 했어? "
노광기:"혓바닥 놀리는걸 제일 잘 하는데, 경찰이 와서 무슨 말을 할 줄 알고 당신을 믿어!?"
김효석:" 사장자리는 그냥 올랐겠습니까? 다 경영중심의 공과 사를 구별하는 태도를 인정받아 오른거지. " 뻔뻔하게
(From 성윤성): 솔직히 광기가 조사했을때 오~ 1:3인가~ 했는데 이런 구도가 될줄은 몰랏네요 흥미진진...
노광기:"후욱... 당신...... 진짜 그 입 찢어버리기 전에 조용히 하쇼..."
(From 성윤성): ! 넘 재밋다.. 흥미진진 지켜봐요
성윤성:윤성은 철문 뒤에 기대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습니다.
재밌다는 듯이 귀를 기울이며 진통제를 꺼내 씹어 먹어요
생명력 +1 합니다
신경질적으로 진통제를 바작바작 씹어 먹으며 장면을 닫습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통증을 마비시키는 진통의 감각이 수면제처럼 퍼집니다.
김효석:
김효석
드라마 장면
등장인물 김효석, 노광기
적막한 공장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매너모드로 해두지 않았나보다. 받기도 전에 벨소리가 멈추고 수신이력에는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만 떠있다.
김효석:쓸대 없는 벨소리에 혀만 차다가 광기의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
김효석:" 살인이라니, 성화씨가 너무하잖아. "
김효석:" 사람이 안졸고 살 수 있어? 고의가 아니라고 그런건 실수고 사고라고 하지."
김효석:광기의 반응을 살피면서 아까 맞아
고통스러운 멍자국에 약이나 대강발라봅니다. 회복판정될까요?
동정심도 유발하고
김효석:" 사람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단 말이지. "
노광기:"그래서 뭐, 경찰한테 자알~말해주시겠다? 당신 속내를 뻔히 아는데 그걸 믿을 것 같아?"
김효석:" 나는 둘중한사람을 지목하려던건 맞아.그렇지만 둘다는 아니야. "
김효석:" 이유는 잘 알걸? 일할 사람이 없거든. "
김효석:" 막내직원은 죽었지, 살인범은 있지. 성화씨는 내내 내가 못미더운 눈치지. 나도 힘들다? "
노광기:"후우... 김사장, 그거 꼭 성화씨를 범인으로 몰자는 것처럼 들리는데?"
김효석:" 그리고 살인은... 살인마가 했지 왜 광기씨가 한거지? "
김효석:" 멀쩡한 사람 재워서 트럭에 둔건 살인마고. "
김효석:" 그 사람 몰아다가 옮겨둔건 성화씬데. "
" 에이 살인범이니 뭐니 말도 말아 " 손 털래 저으며
물론 헛소리마라 하면서 패셔두조아
노광기:(살인범의 편을 드느냐, 사장의 편을 드느냐... 어느쪽이건 나락이다. 내가 지켜야 할 것... 최소한 남은 인간으로서의 무언가... 가정... 자존심... 계속해서 애먼 입술만 물어뜯었다.)
"그래서, 나한테 뭘 원하는건데? 김사장."
김효석:"큰걸 바라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좀 입만 잘 맞춰 달라고. "
김효석:" 살인범이 주범이고 모르고 옮겼다고 해. "
노광기:"씹........ 당신, 마지막에 가서 말 바꾸기만 해봐."(삿대질을 하며 조용히 으르렁거린다.)
김효석:(어깨를 으쓱인다.) "말을 왜 바꿔. 일할 사람들 죄다 깜빵가면 곤란한건 난데? "
김효석:" 닫게되면.. 당장 생계도 좀 빠듯해지지 않겠어? "
노광기:"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거요? 경찰이 정할 일이지."
김효석:" 그러니까 적덩히 말을 정해둡시다. "
" 살인범은 멋모르고 윤성씨 일을 하려다가 기계를 고장낸거야. "
(From 성윤성): 갠적으로 윤성이는 깜빵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성화씨 사쵸로 만들어드리고 싶기도 하고
김효석:" 그러니 버튼을 눌러도 어쩔수 없었고.. 어이쿠! 사람을 수면재로 재워두기도 했네. "
" 성화 씨는... 사실 미워도 일은 잘하지만. "
" 그래도 공장에 위해를 주면 다른 직원들은 일할곳이 없어지니까.. " 손에 먼지를 탁탁 털어낸다.
(From 성윤성): 글킨해요 그치만 갠적으로 죽지 않고 다들 살아줫스면...ㅠ0ㅠ
노광기:"그럼... 모든 죄를 살인범에게 돌리자고?"
(From 성윤성): 윤성이는 아마...ㅋ.ㅋ.ㅋ.ㅋ 사쵸 죽인 뒤에 연쇄살인범이라 뒤집어 씌울거 같지만...
김효석:" 네, 그러다가
누군가 광기씨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
" 그 땐 그사람에게도 책임을 어느정도 지게 하고. "
" 우리 직원들이 살인같은걸 할리 없지~ "
노광기:"그래, 맞아... 애초에 살인범이 윤성씨를 죽여놓곤 거짓말을 하는 거일수도 있잖아."
(From 성윤성): ㅎㅎ 헤에 광기쨩 눈치챗어?
김효석:" 맞아, 윤성씨가 살아있더라면 기계 고장은 눈치 챘을걸. "
노광기:"공개수배가 될 정도의 살인마인데, 죗값을 치르는게 당연하지. 그래..."
김효석:" 맞아, 살인범이 감옥을 가야지. 광기씨같이 선량한 사람은 휩쓸렸을뿐이예요. "
노광기:"그렇지... 김사장도 알잖아? 내가, 어? 평소에 말하는게 막 그래도말야, 사람 죽이고 그럴 사람 아니잖아. 그치?"
"하아......."(마른 세수를 하며 여보...따위의 말을 중얼거리다 고개를 끄덕였다.)
김효석:" 맞아요 광기씨가 좀 거칠어도 나쁜짓할 사람은 아니지. "
김효석:하고 다시 평소대로의 유들한 미소 지으며
장면을 닫습니다.
(To GM): 어쨌거나 연쇄살인범이라는걸 알아버렸으니
(To GM): +윤성씨를 죽인게 자신일지도 모르니
(To GM): 죄책감과 두려움에 자기합리화를 할 것 같네요
(To GM): 난 안죽였고 다 저녀석 잘못이다! 저녀석이 죗값을 치뤄야한다! 라구요
누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누가 범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보내주세요
(From 박성화): 관리소홀로 일어난
사고이니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어요?
(From 김효석): 성화까지 덤터기 쓰게된다면 베스트지만, 안정적으론 원래 살인범인 윤성씨인척 하는 자겠죠.
:::여러분은 직접 몸싸움으로 제압해 경찰에 넘길 수도, 의견을 주장하고 말싸움으로 다툴 수도 있습니다.
즉... 말싸움으로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중간에 지목하고 싶은 사람이 변경된다면 다시 귓말로 보내주세요.
전원 플롯해주세요!
성윤성:
성윤성
트랩 룸
9
판정성공
서포트
플롯을 할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속도를 결정하는 주사위를 1개 더 준비한다. 주사위 눈을 공개한 후, 두 개의 주사위 중 한쪽을 당신의 속도로 정하고, 나머지 한쪽 주사위에 해당하는 속도에 위치한 캐릭터 전원에게 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2명 이상이 동시에 사용했다면 1d6을 굴려서 더 높은 눈이 나온 쪽부터 순서대로 처리한다)
속도 6의 노광기
성윤성:1로 이동한 후 2에 있는 효석에게 데미지를 2 입힙니다!
속도 1의 성윤성
닫힌 줄 알았던 철문이 벌컥 열리더니
성윤성:그대로 효석의 뒷덜미를 잡고 그대로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김효석:(낮게 욕설을 읊조립니다)"끝까지 짜증나게 구네.. "
성윤성:효석의 팔을 꺾어 제압하는 것으로 연출할게요
김효석:"그런거 치고 정-말 즐거워보이던데? " 꺽인 팔이 아파 인상쓰지만 입꼬리를 들어올리며 허세부려봄!
노광기:"어, 어어? 김사장?!"(다급하게 효석을 지키기 위해 따라들어가 성윤성을 걷어차려 한다)
성윤성에게 기본공격 하겠습니다!
:::전투장면에서는 모든 판정 바로바로 굴려주세요!
노광기:
노광기
기본공격
11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차감해주시고
"이새끼가!!"
좋습니다 회피성공
성윤성:"와, 무섭네. 맞으면 또 사람 하나 죽겠어?"
박성화:그러면 윤성과 광기가 싸우는 틈에 효석을 제압해보려고 시도합니다.
하고 비아냥대는 연쇄 살인범
박성화:"이번에는 그 잘난 말솜씨로 해결이 안 될 것 같지?"
김효석:" 아이고 당연하죠. 상식적으로 살아야지 사람들이. "
박성화:"이 공장에서 그런건 10년 전 사고 때 없어졌어. 몰랐나?"
박성화:이번만큼은 진심으로 즐거운 듯 웃어보이며 효석을 공격합니다.
박성화:
박성화
기본공격
6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감정 수정 - 1합니다.
이성치 -1 소비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감정수정은 계속됩니다
(꾸다닥
노광기:"김사장!!"(급하게 두사람 사이에 끼고들기를 시도한다)
윤성의 차례
노광기:"이...익... 썅!"(여자를 상대하는데 2대 1이라니? 힘으론 문제될게 없지만 살인마를 상대하는데 발목이라도 잡히면 큰일이다. 박성화를 노려보며) "당신!! 연쇄살인마 편을 들겠다는거야?!"
"동생은 아직 모르나본데, 먼저 시작한건 사장이야. 알아?"
성윤성:"원래라면 성윤성 씨는 여기서 상자에 들어갈 예정이 아니었단 말이지?"
성윤성:"만약에 사장이 직원들에게 야근을 시키지 않고, 무리한 근무를 시키지 않았다면..."
"노후화된 설비를 진작 고쳤다면..."
성윤성:"성윤성 씨는 죽지 않았을텐데~ 아아 이럴 수가~"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잡히더라도..."
"이번 살인은 노광기 씨의 탓이 제일 크긴 해."
노광기:"애초에... 애초에 윤성씨를 트럭에 실은게 네놈이잖아!! 그렇게 따지면 네놈이 윤성씨를 트럭에 집어넣지만 않았어도 죽지 않았어!"
"난 수면제를 먹인 건 인정해. 뭐, 다른 사람도 많이 죽이긴 했지."
"하지만 성윤성은 아니야.
"
"당신이 죽였다고."
"이대로 감옥에 가면 어떡하려고?"
노광기:"웃기지마!!! 사람 여럿 죽인 니놈이 윤성씨를 죽였는지 재웠는지 어떻게 알아?! 빠져나갈 구멍 하나도 없어!"
노광기:"경찰이 너같은 살인범의 말을 믿을 것 같아? 어?!"
성윤성:"난 안 믿겠지만, 부검 기록은 믿을 거고."
:::이렇게 화난 와중에도, 그의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성윤성:"저 cctv의 기록 영상도 믿을테지."
노광기:"다 짓눌린 시체 조사한다고 뭐가 나오겠어, 어!"
"당연히 나오지~"
성윤성:"그거 알아? 사람이 죽었을 때 상처를 내는 거랑, 살았을때 상처를 내는 거랑 반응이 달라."
"난 잘 알아."
"전문가거든.
"
성윤성:"시체 위증하고 조작하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고?"
"자~ 그래서 광기 씨에게 한가지 제안할게."
"cctv, 은폐하자."
"그러면 당신이 잘못했다는 증거가 없어."
노광기:"허, 그래서 네가 얻는 이득이 뭔데?"
:::새 신분, 새 삶, "진짜" 성윤성은 결코 알지 못했을 꿈같은 버진로드를.
성윤성:"당신은 모른 척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
"도와줄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른 척 하는거야..."
노광기:(입을 꾹 다물고는 삿대질하던 손을... 주먹을 쥐다... 윤성을 향해 들다... 힘없이 내린다.)
"그래..."
"누가 죽였을지 모르는 일이니까..."
노광기:"그래서 더... 더...! 네놈이 죽였을거라 믿는다 이 망할 자식아!!"
"아~ 넘어올 줄 알았는데. 아깝네."
성윤성:"난 진짜 당신에게 기회를 주려 했는데."
"안타까워라. 그러면 사양않고..!"
윤성은 어느새 드라이버를 집어 들고
성윤성:광기를 향해 달려들어 드라이버를 급소에 내리 꽂으려 합니다.
성윤성:
성윤성
기본공격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노광기:"내가... 씨입, 난 그냥, 그냥 아무나 잡혀들어가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 사장은 저모양이고, 성화씨는 눈돌아갔고... 이제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여기서 나까지 모르는척 하면? 그래서 집에 가면?! 너같이 새파랗게 젊은 애새끼는!!! 한 집안의 아버지로서 부끄럽다는게 뭔지도 모르지!!! 내가 오늘 죽는 한이 있어도 널 여기 묻어버려서 경찰에 넘기고 간다!!!"
:::그러면 여기에서 윤성은 대미지 굴림합니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성윤성:"애비든 뭐든 나랑은 아무 상관 없고..."
성윤성:"난 그냥 경찰에만 안 넘어가면 돼."
광기 생명력 1입니다
"이걸 버티네?" (주사위 쪼끔 나와놓고 쎈척
:::급소를 향한 공격을 정통으로 받아냅니다.
박성화 의 광기 피에 대한 갈망이 현재화합니다
띠용 이걸?
노광기:(어떻게든... 어떻게든 저 살인마만 잡으면 된다...! 눈을 부릅뜨곤 성윤성을 향해 있는 힘껏 몸을 부딪힌다.)
노광기:
노광기
기본공격
7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잽싸게 피합니다.
박성화의 차례
박성화:그러면... 일단 성화는 목표를 달성했고, 또 지금 상황에서 윤성이 광기 손에 죽을 것 같지도 않으니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노광기:"성화씨, 이건 진짜... 진짜 아니야. 어? 편 들어줄게 없어서 저런 살인마의 편을 들어?"
다 잡은 물고기가 팔딱거리는 것 뿐이죠
노광기:"차라리 내가 깜빵을 가도 갔지... 당신이 사람이면 적어도 저새끼랑 같이 묻어버려야하는거 아냐?"
박성화:"살인마면 뭐 어때? 내 복수를 도와주겠다는데."
성윤성:"와~ 난 이래서 성화 씨가 좋다니까~"
박성화:"난 진작에 사람 노릇 하기 포기했어."
"그놈 때문에 이혼했을 때부터."
"아까 기회줄 때 잡지 그랬어?"
그렇게 말하며 광기를 공격합니다.
성윤성:
성윤성
기본공격
9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책임질 사람은 필요하니까."
노광기:(반쯤 엎어진채로 윤성의 발목을 잡는다.)"내가... 내가 뒤,져도... 너는..."
성윤성:"뒤에서 당신 욕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
성윤성:"눈치도 없이 계속 친한척 말건다고 피해다닌건 알아?"
노광기:"내가, 있지도 않은...죄...뒤집어 쓰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게... 가족에게..."(말할 힘도 없다... 어떻게든 올라타고자 남은 힘을 끌어내 윤성의 발을 잡아당긴다!)
노광기:
노광기
기본공격
3
판정실패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노광기:
노광기
기본공격
5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성윤성:"윤성이가 하늘 나라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노광기:(몸이, 이렇게 무거웠던 적이 있던가? 살인범을 향해 어떻게든 움직이고자 손가락을 꾸물거린다. ... ......) "........."
전투...
성화와 윤성의 의견을 들어볼게요
박성화:"이제 준비는 끝난 것 같네. 그렇지?"
끄러진 광기를 보며 손 탈탈 텁니다.
"사장 얼굴만 봐도 죽이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 꽤 길었지."
성윤성:10년전부터였던가.. 하고 생각하며 듣고 있습니다
박성화:"사고가 났던것도, 그것때문에 이혼하게 된 것도. 덕분에 거의 모든 걸 잃었거든."
박성화:"하지만 10년 동안, 이 날만 기다리면서 쭉 지켜보니까 알겠더라고."
박성화:"사장은 죽는 것 보다 모든걸 잃어버린 채로 살아있는 쪽이 괴로울거야, 그렇지?"
"이래서 성화씨가 좋다니까."
박성화:"자, 이제 우린 경찰을 맞이할 준비나 해볼까?"
성윤성:"좋아요. 흐음..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까나."
박성화:"공장 꼴이야 원래부터 이모양이었으니,
불행한 사고가 일어난들 이상하진 않겠지."
성윤성:"아아, 그래요. 흔히 있는 사고죠."
그러나 또한 아주 가까이에서
"그리고 그걸 추궁하다가, 아니, 책임을 덮어씌우려다가 사장과 동생이 다퉜다."
성윤성:"다시 도망가야 하나 싶었는데.. 안가도 되겠네."
성윤성:"사장님도 바뀌었으니, 그냥 계속 다녀도 괜찮겠어요."
성윤성:"혹시 모르니까 저건 은폐해도 될까요?"
박성화:"적어도 수당없는 주말 야근은 없겠지."
"와~ 최고네~"
"그래, 잊어버리면 안되지."
성윤성:"개인적으론 시체도 처분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겠지."
"고마워요 사장님~"
:::결코 멈추지 못할 기계음이 끝나지 않습니다.
:::키득, 키득, 키득, 키득키득키득키득...
:::비웃음같은 타이어 소리를 내며 경찰차가 자갈 위를 굴러옵니다.
마른 먼지 냄새와 녹슨 쇳가루 냄새가 불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