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1월 7일. 아컴 시. 이스트 스트리트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의 신원이 지역 유지의 손자임이 밝혀짐으로써 크게 이슈가 되는데….
다들 어떻게 탐정과 조수가 되었을까~
하비 솔로초:(어슬렁 거리며 사무실 소파에 털썩. 탁자에 발 올리고 앉아 담배핌)
헨리 브래너:(인상 팍 구기면서 창문을 일부러 소리내며 연다)
헨리 브래너:그래서 , 이번에 뉴스들은 봤나?
하비 솔로초:뉴스?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남의 사정같은거 알게 뭐요
레너드 테일러:이번주 지역신문 내내 그 얘기야
(담배에 불을 붙이며)
헨리 브래너:아니 그럼 자네는 뭐하러 이곳에 발을 들인건가? 일할 생각 없으면 당장 나가게.
GM:탐정과 조수니까 잘 아는 사이 아닐까요?
GM:하루이틀 일한 사이는 아닐 것 같지만 설정은 님들의 자유
라: 하비는 탐정사무소에 동업자 같은 느낌으로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으로 괜찮나요
알고보니 전과자
덜쿠:그리고 신입한테 바로 나가라고 하는 꼰헨리 됨
뭔가 사정이 안좋아서
아무나 받다보니 이런 사정이 생겼다고 해도
좋을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타: 그러면 헨리랑 저랑 군대에서 알고지냈던 사이라서 약품관련 사건으로 협업하게 되고
무법시대니까,,
미타: 그러다가 몸을 지키려고 경호원 고용한게 하비 어떠세요
그럼 하비가 배신하면 저흰 큰일이네여
GM:헨리-하비 : 혐관 / 레너드: 될대로되라관
인건가요
헨리 시작부터 혐관 만든듯...망함
탁자에 발올려서 미아내..
레너드 테일러:지난달 초에 사건 마무리 되자마자 경관이 슬쩍 말을 흘리더라구 (담배연기를 내뱉는다)
헨리 브래너:쯧, 자기네들 능력으로 못하겠으니까 우리에게 떠넘기겠다 이거지.
헨리 브래너:자네는 돈만 주면 우리 목숨도 다 팔아먹겠구만.
레너드 테일러:그래도 지역유지 아들이니 이번 사건 해결하면 또 한 몫 할 것 같아
GM:그렇게
헨리가 원치 않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을까
(문가를 바라본다)
하비 솔로초:참나, 내가 댁 하인이요? 이래라 저래라 부려먹게
(가서 문열음)
GM:투덜거리는 하비가 문을 여니, 정장을 입은 깔끔한 인상의 젊은 남자가 들어옵니다.
남자:사건 의뢰를 위해 오게 되었습니다. 제 일은 아니고, 높으신 분의 심부름으로요.
하비 솔로초:높으신 분이라.. 그만큼 보수도 높다는 소리겠지?
남자:아뇨, 이곳에서 오래 이야기 할 순 없습니다.
남자:단 한가지... 여러분이 의뢰를 수락하신다면, 어떤 의뢰인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높으신 분'의 일이니까요.(멋쩍은듯 웃으며)
레너드 테일러:어떤 의뢰인지 전혀 정보는 줄 수 없는 겁니까?
남자:...예. 그렇기에 사설 탐정인 여러분을 찾아온겁니다.
헨리 브래너:의뢰가 뭔지 들어야 저희가 수락할지 말지 정할 수 있습니다만...
하비 솔로초:어이! 차는 없고 먹다면 맥주는 있는데 드릴까?(냉장고 문연 상태로)
헨리 브래너:뭐야, 자네 차 살 돈으로 술이나 산건가?
GM:남자는 사양한다는듯 웃으며 고개를 젓네요!
레너드 테일러:(하비의 옆으로 가 냉장고를 닫는다) 그렇다면 의뢰는 받을 수 없습니다.
하비 솔로초:그 돈으로 왜 차를 사먹나, 아깝게
레너드 테일러:저희는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을 정보없이 무턱대고 받는 객기는 없어서 말이죠(웃음)
남자:(당황스러운듯 눈을 굴리며) ...보수가 높을 겁니다! 약속드릴수 있어요.
남자:이곳이 아니면 더 찾아갈 곳도 없어서...
레너드 테일러:(남자의 행색과 행동거지를 살펴본다)
하비 솔로초:불쌍하니까 그러지말고 좀 들어나 봅시다, 돈 많이 준다잖아?
GM:말끔한 옷을 입은 남자입니다. 급하게 노숙인을 고용한것 같지도 않아요.
헨리 브래너:(하비에게 뭐라고 한마디 하려다가 입을 다물고는)그렇다면 당신 역시 다급하다는 뜻 아닙니까. 그럼 어째서 저희가 당신의 의뢰를 받아들일지 한 번 설득해보시죠.
보아하니 우리보다는 당신이 더 급해보이는데...
남자:...첫째는, 당신들도 아는 사건일것이라는 점, 두번째로는... 역시 보수겠네요.
레너드 테일러:우리가 아는 사건이라면 당연히 그 사건이겠군요..
의뢰인을 대충 알겠습니다.
남자:하지만, 더 자세한 이야기는 경찰 측에서만 알고있는 정보이기에... 함부로 입을 놀릴 수는 없습니다.
헨리 브래너:허, 이렇게 흘러가는구만. 보수는 확실히 높겠군...
아직은 동료야
레너드 테일러:(한숨쉬며) 솔로초,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주세요. 헨리 서류 좀 부탁합니다.
레너드 테일러:의뢰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앉아서 서류를 작성할 시간도 없으신건 아니겠죠?
헨리 브래너:(하비를 째려보고는 서류를 주섬주섬 꺼내 책상위에 올린다)
남자:저에게 그러셔도 말이죠,
의뢰인은 제가 아니니 그 서류는 소용이 없지 않겠습니까?
(사무소 안으로 들어와 소파에 앉는다.)
헨리 브래너:서류는 절차적으로 작성하는 것이니 웬만하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만은.
레너드 테일러:의뢰인이 직접 오지 않으신 것 같은데 대리인은 아니신 모양이군요?
(마뜩찮은 얼굴로 다리를 꼰다.)
하지만... 대략적인 이야기는 들려드릴수 있죠.
(작게 헛기침을 하곤) ...요즘 신문에서 떠들썩한 '제이크 브래들리'의 사건입니다.
하비 솔로초:얼마나 높으신 양반인가 했더니 완전 잭팟이네
좋아~ 한번 받아보자고
남자:...이스트 스트리트에서 발견되었던 그의 시체에 대해, 정치적인 죽음인지... 그저 사고사였는지, 이야기가 참 많이 돌았습니다.
저희 어르신이 이 사건을 꽁꽁 싸매고 공개하지 않으신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묘한 것은...
헨리 브래너:아니 참...(어이없다는듯이 잠시 할 말을 잃고는)그런게 가능할리가...
남자:언론은 그저 이 죽음을 가쉽취급 하고 있기에, 굳이 시선을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만...
남자:경찰측에서는 이것을 기이한 살인사건으로 여기고, 극비로 취급해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하비 솔로초:아무리봐도 보복 살인이나 뭐 그런 것 같은데... 우리한테 올 불이익은 없겠지?
남자:글쎄요... 그렇다면 그들은 이미 목적을 이룬 것 아닐까요?
헨리 브래너:이유야 아무래도 좋아, 대체 장기를 어떻게 빼냈냐는게 더 신경쓰이는데...
헨리 브래너:경찰에서는 추측하고 있는 방법조차 없었습니까.
남자:...그게 문제입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2주째인데, 경찰들의 수사는 조금도 진척되지 않고 있어요.
어르신이 크게 화를 내시면서 부패한 경찰들의 일처리를 믿을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레너드 테일러:(태연함을 가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찰에게 들어봐야하겠지만.. 추측하고 계시는 용의자는 없습니까?
하비 솔로초:2주째 시체는 개복된 상태인거요? 우웩
하비 솔로초:댁이 말을 잘 하던가.
(맥주 호로록)
레너드 테일러:(이마를 짚는다) 두 분은 싸우지 마시죠. 솔로초 그게 무슨 고인에게 실례되는 말입니까.
남자:그렇다할 용의자가 없지요. 외부에 적이 있다기엔 너무나도 많고. 내부의 적은... 재산 상속의 문제로 험하던 집안도 아니었으니까요.(하비의 말에 코를 살짝 찡그리며)
자,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이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저희 어르신과 직접 이야기 해주세요.
레너드 테일러:의뢰인은 찾아뵈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까?
남자:예, 제가 먼저 가서 이야기 해놓겠습니다.
주인님께서도 여러분을 한 번 직접 만나고 싶어 하시니... 브래들리 저택에서 뵈죠.
(이야기를 마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꾸벅, 인사를 한다.)
레너드 테일러:(회중시계를 확인하며) 좋습니다. 곧 바로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죠.
남자:(다시 한 번, 잘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는 사무실을 떠났다.)
GM:여러분은 하루 최대 3장소에 갈 수 있어요.
어디로 갈지는 차차 정보를 얻으며 해금이 될거구요!
하루 움직일수 있는 장소를 다 갔다면 그날은 코야하고 다시 다음날부터 움직여아합니다!
GM:물론 밍나의 현실 지능이 빛나면... 모든 장소에 들리지 않고도 결말을 볼 수 있어요!
이걸 타고 돌아다닙시다.
테일러가 운전하자
가고싶을때 선언해주세용
레너드 테일러:일단... 가보는게 좋겠죠? (한숨쉬며 수첩을 챙긴다)
레너드 테일러:(머리를 벅벅 긁음) 아 진짜 이렇게 위험해보이는건 사양인데
헨리 브래너:그래, 브래들리 저택이라고 했지. 레너드 자네가 운전하겠나?
네 제가 하죠 뭐... 올때는 헨리가 하세요
하비 솔로초:(태연하게 조수석에 들어가 반쯤 누워) 출발합시다
헨리 브래너:사건이 위험해보인다는건가, 아님 솔로초가 위험해보인다는건가.
이강 (GM): 하비는 지옥의 드라이버라 안하는거겠지 모두를 위해서 응응
헨리 브래너:그럼 그럴만한 행동 좀 하게나. 차 살 돈으로 맥주 좀 그만사고.
(쯧, 혀를 차며 뒷좌석에 탄다)
레너드 테일러:(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걸며) 네네 그만들 싸우시죠. 출발합니다~
헨리 브래너:(레너드의 말에 한숨쉬며 창 밖을 봄)
GM:좋은 터에 사무소를 잡아서 그런지, 건물 앞에 차가 빽빽합니다.
GM:차와 차 사이를... 살금살금 지나가야하니까요.
레너드, 운전 판정
레너드 테일러:
자동차 운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소리죠?
GM:괜찮아요. 의뢰만 성공하면 우린 부자가 될거라구요.
헨리 브래너:아니 자네, 운전을 발로 하는건가?
레너드 테일러:후...(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사무실 번호를 휘갈기고 한장 뜯어낸다)
하비 솔로초:사람 없으면 그냥 가는 거지 그걸 또 적어서.. 쯧쯔
GM:자... 이제 의뢰를 포기할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레너드 테일러:(와이퍼와 유리 사이에 끼워두고 돌아옴)
하비 솔로초:(욱씬거리는 통수 잡고 저택으로 향함)
레너드 테일러:(다시 운전대를 잡고 출발한다)
GM:퍽 고상한 저택이 눈에 들어옵니다. 신문에서나 봤던 곳이네요.
GM:대저택의 입구에서 용건을 말하자, 안쪽까지 무전이 간 것인지 사용인들이 마중을 나옵니다.
레너드 테일러:(주변을 둘러보며) 살벌하네..
하비 솔로초:(저택 풍경을 보며 휘파람) 쥑이는데~
헨리 브래너:이거 관리하는데 돈이 다 얼마람.
GM:차에서 내린 여러분이 문 앞으로 향하니 집사가 빙긋 웃으며 인사를 하네요.
레너드 테일러:안녕하세요 레너드 테일러입니다.
집사:(레너드와 헨리를 보곤 고개를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뒤 하비와 눈을 맞춘다.)
하비 솔로초:그것도 못들었수? 하여간...쯧쯔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레너드 테일러:하하 이 친구가 좀 경우가 없습니다 가시죠 가시죠
하비 솔로초:하비 솔로초요. 다음부턴 전령에게 잘좀 전하라며 한마디 해주시게.
집사:아무나 들일 수 없는 곳이니, 여러분들의 신원 확인은 정확해야하지 않겠습니까.(작게 웃으며 앞장서서 여러분을 저택 안으로 안내해요)
GM:못들은척 하는 집사를 따라 저택의 응접실로 향합니다.
레너드 테일러:(하비 엉덩이를 때리고 따라들어간다)
GM:응접실에는... 여러분들의
의뢰인 그레이스 브래들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GM:집사는 여러분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뒤로 물러섭니다.
레너드 테일러:(손을 앞으로 내밀며) 안녕하십니까 어르신 레너드 테일러입니다.
헨리 브래너:안녕하십니까 브래들리 씨. 이번에 사건을 맡게 된 탐정사무소의 헨리 브래너입니다.
그레이스 브래들리:(앉은채로 레너드의 손을 잡고는 가볍게 흔들었다.)
GM:헨리에게도 고개를 끄덕인 그레이스는 백발이 성한 완고한 인상의 노인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사한 하비까지,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번 훑어보고는
이강 (GM): 용병은 혼자 서있어. 용병이니까.
그레이스 브래들리:...내 심부름꾼에게 대략적인 이야기는 들었겠지. 바로 본론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네.
레너드 테일러:(방과 그레이스를 한번 훑어본다)
그레이스 브래들리:그 말도 안되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반드시 붙잡아오게.
원한다면 경찰의 수사 정보도 얼마든지 넘겨받을 수 있어.
레너드 테일러:담당 수사관은 누구죠? 관련된 내용은 어느쪽으로 문의하면 되겠습니까?(받아적으며)
그레이스 브래들리:그런건 경찰서에 가면 다 안내해줄걸세. 담당자만 몇 번 바뀌었는지, 이제는 만나고싶지도 않아.
레너드 테일러:저희가 수사를 인계받는동안 저택내부를 좀 돌아봐도 되겠습니까?
그레이스 브래들리:(주름진 눈으로 하비를 째릿하고는)조사할 시간은 주겠다. 그 전에...
GM:그레이스 브래들리가 왼손을 가볍게 들자, 집사가 다가옵니다.
그레이스 브래들리:약소하지만, 선금으로 30달러를 주도록 하지.
이강 (GM): 참고로 당시 1달러가 10만원이었으니까용
레너드 테일러:(헛기침을하며) 흠흠... 선수금이 이정도면.. 완수금은 얼마를 생각하십니까?
그레이스 브래들리:(하비의 투정(?)에 코웃음을 쳤다.)어디까지나
선금 일 뿐이야. 완수금은...
헨리 브래너:(양발 다 무방비한 하비의 정강이를 툭 차고는)그건 레너드가 결정할 일이네, 하비.
레너드 테일러:계약을 확실히 해야 저희도 가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할 수 있어서요
그레이스 브래들리:범인을 붙잡아왔을 때, 섭섭하지 않게 챙겨줄수 있어.
하비 솔로초:경찰이 해결하지 못할일을 맡기면서 목숨값 선금으로 30달러? 장난해?
장례식비도 그보단 더 나올거요
그레이스 브래들리:장례비도 내가 내주면 되겠구만.
레너드 테일러:솔로초 제발 좀 조용히 하시죠(웃으며 이 꼭 물고 말린다)
그레이스 브래들리:골목거리 탐정이 선수금으로 이정도 돈을 받을 일은 없을텐데, 뭐가 그렇게 겁나는겐가?
헨리 브래너:솔로초 자네는 잠깐 나가있는게 어떻겠나.
그레이스 브래들리:용병이라는 자가 제일 겁이 많아서야...(끌끌)
하비 솔로초:웃기고 있네. 어디 한번 해봅시다.
헨리 브래너:실례했습니다. 저희 용병이 주제를 모르고 무례를 범했군요.
레너드 테일러:(한숨쉰다) 어르신, 선수금은 이 정도로 받겠습니다. 하지만 완수금내용은 확실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괜찮은것 같기도.
그레이스 브래들리:그정도라면
장례식비용으로도 섭하지 않잖나.(하비를 보곤 피식 웃어)
하비 솔로초:가당찮는 소리 마쇼. 몫숨값 삼백이면 저렴한 편이지
그래도 적은 금액은 아니네~
레너드 테일러:(턱을 매만지며) 흠.. 일단 300달러로 계약하시죠. 하지만 위험도에 따라 추가계약이나 계약파기에 대한 단서는 계약서 조항에 포함시켰으면 합니다.
GM:그렇게 여러분이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GM:그레이스가 쿨럭거리며 마른기침을 합니다.
GM:주름투성이 노인의 얼굴빛은 한 눈으로 봐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레너드 테일러:(집사가 나간방향을 바라보며) 사람을 불러올까요?
그레이스 브래들리:...평소 망나니같은 놈이 골머리를 썩히긴 했지만, 이렇게 죽어버리니 태연할수도 없구만.
그레이스 브래들리:아니, 나는... 이만 들어가 쉬어야겠네. 내 이름을 거는 의뢰이니, 사기를 칠까 의심하지 않아도 좋아.
나머지...(가래소리) 궁금한게 있다면, 집사나 손녀에게 물어보도록 해.
레너드 테일러:그럼 계약서 초안은 집사님을 통해 전달드리겠습니다. 수사 착수는 오늘부터 진행될 겁니다.
(자리에서 일어난다)
GM:고개를 끄덕인 그레이스가 작은 벨을 흔들자, 사용인이 응접실에 들어와 그를 부축해 나갑니다.
GM:응접실의 입구에는 집사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손녀는... 어디있을까?
레너드 테일러:(머쓱하게 뒷머리를 긁적이며) 뭐.. 탐문해볼까..
(집사쪽으로 걸어간다)
헨리 브래너:그래, 집사나 손녀를 찾으라고 했었지.(천천히 레너드를 따라간다)
GM:레너드가 자신에게 다가오는걸 눈치챈 집사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레너드 테일러:네 덕분에 잘 진행했습니다. 일단 집을 좀 둘러보고싶은데 댁에 다른 가족분은 계십니까?
집사:가족이라... 다른 사용인보다는 제가 도련님에 대해 잘 알고있을 겁니다.
현재 브래들리의 성씨를 가진 사람은 주인님과 도련님, 그리고 아가씨 뿐입니다만... 아가씨는 외출중이십니다.
도련님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지요?
하비 솔로초:댁 노친네랑 손주 사이는 어땠수?
헨리 브래너:듣자하니 망나니...라고 했었지.
집사:크흠... 그렇습니다.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리기 송구합니다만, 그리 행실이 좋은 분은 아니었지요.
술을 좋아하시고, 도박장을 드나들기도 하셔서 주인님께서 상당히 곤란해하셨습니다.
헨리 브래너:어디서 많이 듣던 행실인데...(하비 봄)(안 봄)
하비 솔로초:어이, 브래너씨. 망나니라니 그 무슨 실례되는 소리요. 미안하외다, 우리집 조수가 좀 직설적이요
레너드 테일러:크게 원한을 살만한 인물은 없었습니까?
집사:원한이 있으셨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집안을 걸고 넘어지는 시비는 주인님께서 처리하시는 편이었습니다만...
도련님은 몇 년 전부터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생활을 지내셨습니다.
헨리 브래너:그럼 그 동안에 어디서 머물렀는지는 알고있씁니까?
집사:누군가가 도련님을 노렸다 하더라도 저희로서는 알 방법이..
하비 솔로초:흠.. 15년전 부모는 어떻게 죽었는데? 뭘했길래 잘사는 집 애가 그지경이 된거요?
집사:글쎼요. 근 1년은 아예 달에 한 번 집에 돌아오실까 말까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실종이 아닌, 늘 있던 일로만 여기고 있었습니다.
헨리 브래너:혹시 자주 다녔다는 장소의 주소 좀 알 수 있겠습니까?
집사:아아, 두 분은... 안타깝게도 교통사고였습니다. 어린 도련님만이 살아남았지요.
레너드 테일러:흠.. 혹시 평소에 교류하던 사람들은 없었습니까? 관심사라던가... 가능하면 피해자의 방도 보고싶습니다.
하비 솔로초:(진짠가..? 집사가 거짓말을 하는지 관찰)
집사:그나마 도련님이 가장 자주 다니셨던 곳은... 술집 정도가 있겠군요. 불법 주점이니 경찰에게 쉽게 알려주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달의 안식이라는 곳이고, 위치는...(레너드에게 상세한 위치를 알려주었다.)
레너드 테일러:(적는다) 그렇군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하비 솔로초:
관찰력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심!)
이강 (GM): 집사는 진심으로 안타까운듯, 피해자의 이야기를 하며 제 가슴께에 손을 올려놓는 모습을 보입니다. 거짓말 같지는 않네요.
집사:도련님의 방은 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따라오시지요.
하지만 수상해
GM:철이 들어야 할 무렵부터 워낙 밖을 나돌아다니며 생활한 탓에 평소 사용인이 더 자주 드나든다는 방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방에는 고가의 장식품이 곳곳에 놓여있고
그 외에는 옷장, 침대 등 간소하고 기본적인 가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레너드 테일러:(슬쩍 문 안쪽으로 들어가 침대근처로간다)
이강 (GM): 책상은..................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네요. 정말 여기서 살긴 한건가?
하비 솔로초:이야, 침대가 우리 사무실만 하구만~(눕는다)
GM:옷장->고급스러운 원목 재질의 커다란 옷장입니다.
GM:열어보면 사용인의 손길이 닿았던 곳인지 20대 성인 남성의 옷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강 (GM): 하비는 침대에 눕고... 레너드는 거기서 얼쩡거리고
레너드 테일러:(한숨쉰다) 솔로초 일어나세요. 현장보존은 수사의 기본입니다.
이강 (GM): 여러분 제 키퍼링은 선언 순서대로 갑니다 선타를 칩시다
헨리 브래너:
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GM:음, 아무것도 없네요. 그냥 깨끗한 옷들이에요.
헨리 브래너:별 거 없나...(관찰할건 더 없나요)
GM:레너드는 뒹구는 하비를 밀어내며 침대의 이곳저곳을 뒤져봅니다.
헤너드 관찰 판정
레너드 테일러: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GM:...어라? 하비가 굴러떨어지며 매트리스가 들썩였을 때, 뭔가 보였어요.
GM:레너드의 매의 눈! 매트리스를 들어보면...
서류봉투 와
목걸이입니다!
레너드 테일러:(슬쩍 매트리스를 들어올려본다) 뭐지 이건?
헨리 브래너:(하비가 떨어지는 소리에 돌아보며) 거기 뭐가 있나?
이강 (GM): 옷장에는 옷만 있으니 딱히 더 살펴볼건 없겠어요.
GM:서류봉투 안에는 DNA 검사서가 들어있습니다.
레너드 테일러:이건...헨리가 보는게 좋겠군요
GM:누구의 DNA를 검사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A와 B가 혈연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하비 솔로초:(목걸이를 가로채 품평하듯 관찰해)
GM:목걸이는 나무를 깎아 만든 작은 장식이 달린 목걸이네요!
사슴의 뿔 같기도 하고, 나뭇가지 모양인 것 같기도 한 장식이에요.
헨리 브래너:(서류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나요)
미타: 나무모양이면 솔로초가 던질거라고 적고잇엇는데 역시나
레너드 테일러:(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줍는다)
헨리 브래너:하비 자네는 지금 방해되니까 저기 옷장이나 가서 옷이나 구경하고 있게.
헨리 브래너:
의료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GM:음... 그저 DNA결과지일 뿐입니다. A와 B를 특정할순 없네요. 세상엔 유전자가 엄청나게 다양한걸!
하비 솔로초:(옷장으로가 옷장을 뒤적) 옷장이 뭐 이리커? 정장 한벌에 얼마냐...
헨리 브래너:흠...(미간을 찌푸리며 보고는)레너드,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서류 보여줌)
하비 솔로초: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레너드 테일러:(들고있던 목걸이를 유심히 보다가 얼결에 서류를 받아든다)
GM:하비의 눈에 매우 익숙한(?)것이 들어옵니다.
레너드 테일러:헨리 당신이 모르는걸 제가 발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M:이곳저곳 돈 될 것이 없나 뒤적이자니, 옷장 맨 위 선반 구석에서...
미량의 흰 가루 가 든 작은 비닐을 발견했습니다.
GM:설마... 기분이 좋아지는 밀가루인가요?
하비 솔로초:(품에서 봉투를 꺼내 슬쩍해둔다)
헨리 브래너:일단 보는 척이라도 하게.(하비의 낌새가 이상하자 그쪽으로 간다)
잠깐. 방금 감춘거 뭔가?
헨리 브래너:거짓말하지 말게. 방금 넣은거 어서 내놔봐.
하비 솔로초:조사는 잘 되고 있나? 뭐 어려운거 찾아보던데 (딴청)
그거. 내놓게.
레너드 테일러:(소란을 듣고 헨리와 하비에게로 간다) 무슨일이죠 헨리?
레너드 테일러:(인상을 쓰며) 솔로초 그게 뭐죠? 지금 증거를 감춘겁니까?
헨리 브래너:쯧.(하비가 내민 밀가루를 받고는)...이거, 어디서 나왔나?
하비 솔로초:역시 상류층 인간이라 그런지 순정만 쓰더라고
헨리 브래너:
의료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GM:아, 무색무취네요. 헨리는 살짝... 살짜악
맛을 봅니다.
...이 맛은!
살짝 맛을 봅니다.
...................이 맛은!!!!!!!!
GM:이 맛은!!!!!!!!!!!!!!!!!!!!!
하비 솔로초:이건 증거자료로 내가 잘... 아앗...
미타: 부럽다 부러워 저도 꺼내서 먹어도 됩니까
헨리 브래너:자네 한 번만 입맛 다시면 그 혀를 뽑아버릴 줄 알아.
GM:워낙 사람이 지내지 않았던 방인 탓에... 더 둘러볼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재같은곳
GM:음~~~ 가도 도움될건 없을 것 같아요. 제이크는 밖을 나돌아다녔으니까요.
하비 솔로초:여기 손녀도 있다고 한 것 같은데... 예쁜가?
헨리 브래너:적어도 자네에게는 관심도 안 줄거라는 건 확실하지.
레너드 테일러:(방을 되돌아 나오며) 감사합니다 집사님. 충분히 본 것 같습니다.
집사:...조금 소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무언가 찾으셨습니까?
하비 솔로초:모르는 소리, 요즘 여자들은 나 같은 마초적인 스타일을 선소한다고
레너드 테일러:네 혹시 이 목걸이에 대해 알고계십니까?
(목걸이를 보여준다)
집사:(레너드가 보여주는 목걸이를 유심히 보고는)아뇨, 모르겠습니다. 처음 보는 물건이로군요.
레너드 테일러:그렇군요 알겠습니다(품안에 갈무리해 넣는다)
헨리 브래너:그리고 방에서 이런게 발견되었더군요.(품에서 밀가루를 꺼내 보여준다)
라: 이집 도련님 물건을 왜 레너드가 챙겨 ㅋㅋㅋ
집사:(눈을 동그랗게 뜨고는)...아아, 도련님! 분명 끊겠다고 말하시곤...
(눈물을... 한방울 툭... 떨군다...)
집사:죄송합니다, 못 볼 꼴을 보여드렸군요. 도련님이 이런 것을 숨겨두셨을 줄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헨리 브래너:약은 그렇게 쉽게 끊을 수 없는거죠. 이런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서 유감입니다.
집사:(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친다.) 아닙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은 저만의 비밀로 두어야겠네요. 주인님께서 더 마음고생 하시는 것은 원치 않으니까요.
일단 말씀해주신 달의안식으로 가 보는 게 좋겠군요.
집사:예, 그쪽으로 가실 시간이면 아마 문을 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비 솔로초:그럽시다, 슬슬 한잔할 시간이기도 하고~
헨리 브래너:혹시 평소 이 약을 어디서 조달받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집사:아뇨, 저는 도련님의 약에 대해서는 일절 아는것이 없습니다.
(착잡한 얼굴로) 도련님이 약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을땐 저택 안이 떠들썩했죠...
헨리 브래너:그렇습니까...어쩌면 달의 안식이라는 곳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하비 솔로초:거기 계신 도련님 친구들도 썩 물좋은 친구들은 아니겠지.
레너드 테일러:(시계를 꺼내보곤) 추가되는 내용이 있으면 전보를 보내겠습니다. 조만간 계약서도 인편을 통해 보내구요. 협조 감사합니다.
GM:집사가 출구로 여러분을 안내하며 인사를 건내요.
레너드 테일러:(자동차쪽으로 가서 운전석에 올라탄다)
하비 솔로초:갑시다~ 이번엔 브래너가 운전하자고.
GM:여러분이 세워뒀던 차에 다가가려던 그때...
멀리서 다른 차 한대가 들어옵니다.
꽤 고급스러워요.
GM:뒷자석에서 내리는 것은... 젊은 여성입니다.
하비가
다이안 브래들리:...어머, 탐정님이신가요? 이야기는 들었어요.
하비 솔로초:안녕하십니까? 이번 사건을 맡게 된 하비 솔로초 입니다.
이강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젤먼저인사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 브래너:처음뵙겠습니다. 탐정사무소에서 나온 헨리 브래너입니다.
레너드 테일러:안녕하십니까, 집안의 일은 유감입니다. 레너드테일러입니다.
다이안 브래들리:어머, 제 인사가 늦었네요. 저는 다이안 브래들리라고 합니다. 할아버지와는 손녀딸 관계고, 제이크의 누나예요.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니, 배웅해드려야겠지요?(살풋 웃으며 하비를 바라봐)
레너드 테일러:혹시 괜찮으시면 피해자분에 대해 잠시 말씀 나눠주실수 있으십니까?
하비 솔로초:과연, 혈육의 일은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분께서 마중해주시면 저희야 영광이지요.
다이안 브래들리:...예. 필요하시다면 얼마든지 알려드려야죠.
레너드 테일러:혹시 피해자분이 자주찾던 행선지나 지인이 있으시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이안 브래들리:글쎄요, 워낙 집 밖을 돌아다녔으니... 어딜 다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말썽꾸러기였거든요. 할아버지 께서도 정말 많이 마음고생을 하셨고...
하지만 사실은 착한 아이에요.
그 아이의 일탈적인 행위도... 모두 나쁜 친구 를 사귀어서 그렇게 된 거겠죠.
레너드 테일러:나쁜 친구라고 하시면, 특별히 자주 만나는 사람이 있었던 겁니까?
다이안 브래들리:음, 사실 저도 누군지는 잘 몰라요. 그저 제이크가 자주 이야기를 해줘서 알고 있을 뿐이이에요.
동생은 그 친구를 저에게 언젠가는 소개해주겠다고 이야기했지만,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거든요...
레너드 테일러:피해자는 그 사람을 뭐라고 불렀습니까?
헨리 브래너:혹시 그 친구의 이름에 대해서 알고계십니까?
다이안 브래들리:항상 어울려 지내는 친구가 있었다고, 이야기만 해서 알고 있을 뿐입니다.
하비 솔로초:다이안 양이 조부를 보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레이스씨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보이는데... 병세에 대해 궁금합니다만.
다이안 브래들리:걱정 감사합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꽤 오랫동안 폐병을 앓고계세요.
할아버지의 상태가 호전되기 위해서라도, 여러분께서 꼭... 범인을 찾아주시면 좋겠어요.
레너드 테일러:혹시 이 목걸이에 대해서 아시는 것 있습니까?
하비 솔로초:폐병? 흠.. 기관지가 선천적으로 안 좋으셨나보군요.
다이안 브래들리:목걸이 말인가요?(레너드가 꺼낸 목걸이를 본다.)
음... 잘 모르겠어요.
레너드 테일러: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품 안에 다시 넣는다.)
얘기는 이쯤이면 충분 한 것 같군요.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하비 솔로초:
관찰력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GM:아름다운 다이안에게 눈을 떼지 못한 하비... 그녀를 유심히 지켜보니,
어두운 금발 머리를 틀어 올린 선량하고 단아한 인상의 여인입니다.
GM:까만 정장을 입고있는 것은 하나뿐이던 동생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함일까요...
이 여자...
아름답다!
이강 (GM): 예 픽크루 잘뽑아서 자랑하고싶었습니다.
레너드 테일러:(하비를 잡아서 차 쪽으로 향한다) 솔로초 주책 그만 부리고 이동하시죠.
하비 솔로초:마드모아젤... 부디 당신의 아픔을 제가 위로할수 있길 바라며. (손에 입술 쪽)
힘드시면 저를 찾아오시지요. (연락처를 건냄)
레너드 테일러: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럼 이만 (자동차 뒷자석에 넣는다)
헨리 브래너: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레너드 테일러:(연락처를 다시 뺏어 박박 찢는다)
다이안 브래들리:어머...(남은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곤 후후 웃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헨리 브래너:자네, 연락처를 잘못줬네. 여기 탐정사무소 명함입니다.(다시 건네줌)
다이안 브래들리:아,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다른 정보를 알게 되면 꼭 연락 드릴게요.
(여려분의 차에 두어발자국 떨어져 작게 손을 흔들었다.)
하비 솔로초:잠깐, 날 뒷자석에 밀어넣더라도 이말만은 해야겠다! 레너드 핸들 잡게하지마!
헨리 브래너:뭔가 단서가 될 만한 이야기가 있으시면 그 쪽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다이안 브래들리:리아, 손님만 마중하고 금방 갈게요.
미타: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 것 같은데 함께 내용을 들어도 될까요?
다이안 브래들리:아, 별것 아니에요. 그... 실례되는 말이지만, 경찰측에서는 아직 탐정에게 일을 맡기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하비 이자식..
다이안 브래들리:취소해달라는 이야기인데... 할아버지가 계속 완강하게 밀어붙이시니 이젠 저에게 연락이 오네요.
덜쿠: 출발하는 척 하면서 몰래 돌아갈 수 있나여
다이안 미행..은 안되겠죠
이강 (GM): 음~~~ 그치만 사용인이 너무 많은걸
미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별거 아니면.. 출발합시다
덜쿠: 뭔가 진짜 별거 아니라는 듯한 필사적인 지문들
이강 (GM): 그냥... 여러분에게 경찰서라는 선택지가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어요...
미안해
잊은거같아서...
다이안 브래들리:안녕히 가세요.(고개를 꾸벅이고는 저택으로 들어간다.)
레너드 테일러:(운전석에 올라탄다) 출발합니다
미타: 어디먼저 갈까요? 경찰서는 24시일거고 달의안식은 야간아닌가
덜쿠: 하루에 세 곳 가능인데 달의 안식이랑 경찰서 갈 수 있는거 아닌가여
미타: 경찰이 알고있는 단서 파악하고 한번에 움직이면 편할거같아서
덜쿠: 왠지 달의 안식은 밤에 가야할것같으니 경찰서 갈까여
레너드 테일러:(백미러로 뒤쪽을 다이안을 바라보며) 아무래도.. 경찰서를 먼저 가는게 어떻겠습니까?
미타: 최대한 많은 단서를 모아야 탐문하기가 좋으니 그 편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하비 솔로초:음... 짭새들이 가득해서 나는 좀.
헨리 브래너:그래, 그 쪽이라면 뭔가를 알고있을테니. 다만...
이강 (GM): 누구 하나가 뒤가 구린것 같지만 나머지 둘은 뒤가 안구리니까요.
헨리 브래너:(하비 힐끔)솔로초가 가도 괜찮을지.
레너드 테일러:아까 솔로초 손버릇이 안좋던데 겸사겸사 넘겨도 좋겠네요 차 수리비도 벌고..
하비 솔로초:괜찮아, 내가 윽박하나는 잘 하거든? 뭐 하나 덜미잡하도 위에서 겁박하면 끝일세.
레너드 테일러:달의 안식이 좋지못한 곳이면 최대한 많은 협상의 패가 있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정보가 있는것이 중요하니.. 일단 경찰서로 먼저 가죠
(경찰서로 이동한다)
하비 솔로초:그렇다고 날 너무 거리낌없이 짭새한테 넘기지는 말고...
(차타고 이동당함)
헨리 브래너:기분이 어떤가? 지금 맡는 바깥공기 냄새가 마지막을수도 있어
GM:평소라면 어림도 없겠지만, 그레이스 브래들리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는 여러분들은
GM:경찰들이 조사했던 자료를 넘겨받기 위해 당당하게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패기롭게 담당자를 찾으니, 탐탁잖은 표정의 형사가 다가와 작은 회의실로 안내하네요.
하비 솔로초:....난 한 대 좀 피고 올게.
하비 솔로초:(경찰서를 나가면서 곁눈으로 둘러봄)
GM:하비가 나가는 타이밍에, 안내해주었던 형사가 들어와 몇몇 서류를 건네줍니다.
형사:여기서만 볼 수 있는거니 머리에 자알 집어넣어보라고.
레너드 테일러:(서류를 인계받는다) 예 알겠습니다.
GM:...아무래도 나름의 조사는 진행하고 있었나봐요.
헨리 브래너:더 자세히 알려면 부검의를 찾아가봐야겠는데?
레너드 테일러:(서류를 보다가 멈춰서) 이 조나단이라는 사람이 다이안이 말한사람인가보군요
레너드 테일러:용의자는 이 두 사람이 전부입니까? 조나단의 보스턴행 기차에 탑승했는지의 기록은 확인이 되었습니까?
헨리 브래너:일단 기록해두게. 형사가 안보는 틈에 몰래...
형사:기차를 탔는지는 알 수 없어. 우리가 추적한 것은 예매 내역 뿐이다.
하비 솔로초:(어깨너머로 기록한 것들을 봐) 흠~
미타: 수사관들 자세히 볼 수 있나요? 방이나
GM:평범하게 민원과 싸우는 경찰들입니다. 화이팅!
레너드 테일러:(자리에서 일어난다) 자료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동하시죠
레너드 테일러:추후 정보다 더 들어온다면 이쪽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명함을 건낸다)
형사:그래, 어디까지 알아낼지 한 번 두고보자고.
헨리 브래너:예, 당신들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형사:(레너드의 명함을 받고는 보란듯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하비 솔로초:어쭈, 댁들이 일을 못하니까 우리한테 넘어온거 아냐
형사:수상한 녀석들이 알아봐야 얼마나 알아내겠어?
레너드 테일러:비효율적인 싸움은 그만두시죠. 협조를 해야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 것 아닙니까..
헨리 브래너:그런식으로 저희에게 화풀이를 하셔봤자 뭐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만.
하비 솔로초:녹봉까지 받아서 하는일이면 잘 좀 하쇼, 어?
레너드 테일러:저희도 저희나름대로 수사를 진행할 테니 크게 개의치 마시고 사건진행하십시오 형사님들
헨리 브래너:저 분들이 아무래도 기싸움이라도 하고 싶으신가보지. 가자고.
레너드 테일러:(두 사람을 말리며 데리고나간다)
헨리 브래너:하마타면 총격전이 일어날뻔했군그래.
레너드 테일러:(차에 올라타며) 이제 달의 안식으로 가시죠
헨리 브래너:장기운전은 피로감이 쌓이니까. 잠깐 자두기라도 하게.
이강 (GM): 달의 안식으로 가기 전 운전문제로 투닥이는 두 사람
하비 솔로초:아무나해, 좀. (모자 벗어 눈덮으며 선잠)
GM:별생각 없었는데 님들이 이렇게 얘기해주니;
함 굴려봐야지
기대된당
GM:아, 경찰서 앞도 민원 차량으로 빽뺵해요.
헨리 운전 판정
헨리 브래너:
자동차 운전
| 기준치: |
30/15/6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운전 무조건 90나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몸이 들썩합니다.
헨리 브래너:뭐야 자네, 안전벨트 안했나?(태연)
하비 솔로초: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비 솔로초:야이 미친놈들아!! 니네 다 장롱면허아냐??!
GM:다행스럽게도 앞좌석에 얼굴을 박는 건 면했네요.
그것도... 경찰서 앞인데?
헨리 브래너:...갈 길도 급한데 그냥 가세나.
레너드 테일러:헨리.. 이대로 출발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뺑소니에요..
이거는 형사처벌이라구요
GM:쿵 소리에 하나 둘 경찰들의 시선이 모입니다.
하비 솔로초:아.. 이거 인상쓰며 위협할수도 없고. (머리 벅벅)
헨리 브래너:(경찰들의 시선들을 보고는)쯧, 목격자가 많아서 어쩔 수 없구만.
하비 솔로초:힘내라, 대장. (레너드보며 화이팅)
GM:레너드가 자리에서 내리자, 마침 경찰서를 나오던 차주가 뒷목을 잡으며 소리를 질러요.
이거 니가 그랬어?! 어?!!
레너드 테일러:오해이십니다 이건 저쪽분이(헨리를 가르킨다)
차주인:아니...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쓰아람이!!! 어!!!!
당신!!!! 운전을 못하면 차를 끌고 나오질 말던가!!! 마누라 옆에서 밥솥운전이나 해야할거아냐!!!!
헨리 브래너:이거 실례했습니다. 제가 운전을 오랜만에 하다보니 그만...전쟁터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다리가 영 움직이기가 불편해서.
라: 처음 운전 레너드 인줄 알았는데 헨리가 했구나
GM:화난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결국 경찰이 하나 둘 모입니다.
...어쩔까요?
헨리 브래너:
외모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덜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주인:뭘 야려!!!!!!!!!!!!!!!!!!!!!!!!
미타: 아니 야린다니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관:자, 자. 선생님... 진정하시고...
헨리 브래너:아니 이 사람이 어디서 소리를...
덜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0 이하인가여
이강 (GM): 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너드 테일러:
매혹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모두를 유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주인:넌 또 뭔데 튀어나와. 운전자랑 둘이 얘기해!
GM:멀끔한 레너드가 나서려고 하니 남자는 조금 주춤하네요.
레너드 테일러:(피해자 앞쪽으로 나서며) 선생님 잠시만요.. 이분이 운전이 미숙해서 그랬습니다. 선생님께서 다치신 곳은 없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쒹쒹!)
레너드 테일러:염치없지만 이번 한번만 너그럽게 보내주실 수 있으실까요? 다행히 차도 크게 손상되진 않은것 같군요.(차를 본다)
불쌍한 헨리, 행운 판정
헨리 브래너:
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합의금을 약속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GM:터덜 터덜... 가자, 달의 안식으로..
